김영희가 기안84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5회에는 기안84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김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최근 절친 홍현희의 결혼으로 상실감이 큰 김영희는 박나래에게 “선배는 정말 안 갔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안 간다. 실버타운을 알아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김영희는 자신이 기안84를 박나래에게 소개해 달라고 부탁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만나게 해달라고 할 때 안 들어주더니 기안84씨랑 그렇게 맺어지려고 한 거였냐”라고 성토했다.

박나래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 해줄까?”라며 “나도 언니랑 같은 입장이다. 확답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기안84에게 김영희를 만나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기안84는 난처해하며 “좋으신 분인 거 같다”라며 “응원하고 있다”라고 애둘러 거절 의사를 표현했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전현무가 “부담갖지 말고 식사 자리는 어떠냐”라고 묻고 박나래가 “술까지 가자”라고 밀어붙였다. 하지만 끝끝내 기안84는 “응원하고 있다”라고 똑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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