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결승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IA는 21일 "김도영이 전날 귀국 직후 검진에서 왼쪽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과 견열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김도영은 22일 인대 봉합술을 받은 뒤 약 4개월간의 재활 기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과의 APBC 결승전 10회초 병살타를 친 김도영은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이 부딪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10회초 1점을 보탠 한국 대표팀은 10회말 2점을 얻은 일본에 3-4로 패하고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