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체육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과 지도자상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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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체육기자연맹은 "회장단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20일부터 27일까지 연맹 소속 체육기자 투표를 종합해 안세영과 황선홍 감독을 각각 올해의 선수상과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안세영은 올해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10차례 정상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지휘해 금메달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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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체육기자가 직접 뽑은 상이라 더 의미가 크다.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육기자의 밤 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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