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택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가 지난 3분기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6개 택시 앱 중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9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X(옛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개 택시 앱 3분기 관심도(정보량=포스팅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카카오T'가 지난 3분기 2만8,971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6개 택시앱 가운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타다'는 분석 기간 2,931건의 정보량으로 1위로 앞선 카카오T와 비교했을 때 네자릿수로 뚝 떨어진 관심도를 기록했음에도 나머지 4개사보다는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올 3분기 아이엠의 온라인 정보량이 2073건으로 나타나며 택시앱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우티는 1977건의 정보량으로 4위에 랭크됐다. 리본택시는 145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5위를 차지했다. 우리콜택시의 지난 3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79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이번 분석에서 올해 택시앱에 대한 관심도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 와중에도 카카오T의 정보량 감소가 눈에 띄게 가장 적어 타 업체와의 간격을 더 벌림으로써 업계 1위로서의 탄탄한 위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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