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2023년 연간 베스트셀러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도서시장은 모바일 판매가 늘어났다. 모바일 팜내가 32.9%에서 35.6%로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40.7%에서 38.2%로 떨어졌다.

연간 판매 동향 분석으로는 ‘하이브리드’가 키워드로 꼽혔다. 자기계발 분야 신장세를 견인한 ‘세이노의 가르침’을 비롯해 주식과 건강, 귀농/귀촌 등 인생의 정답을 책에서 찾으려는 독자들의 소비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상위권 휩쓴 자기계발 분야, 1~3위 모두 자기계발서로 나타났다.

하편 청소년 도서 중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동명의 영화 모티프가 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2위를 차지했다. 또 인문 서적에는 ‘쇼펜하우어’ 열풍이 불며 미디어셀러의 힘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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