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에픽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신규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양사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첫 번째 디지털 플레이 경험이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재미있고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고자 개발됐다. 레고 조립과 포트나이트가 만나는 광활한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으로 게임플레이를 통해 창의력, 실험 정신, 협동심을 장려한다.

사진=레고그룹
사진=레고그룹

플레이어는 레고 스타일로 만들어진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로 식량과 자원을 수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대피소를 건설하고 자신의 마을에 주민들을 영입해 친구들과 함께 밤에 습격해 오는 적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장비를 갖추고 동굴에 뛰어들어 희귀 자원을 채집하거나 숨겨진 지역, 적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돼 광활하고 세밀한 환경을 구축하고, 현실 세계와 똑같이 레고 브릭을 배치, 조립, 분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월드 파티션’을 활용해 기존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섬의 19배 크기에 달하는 95 제곱킬로미터의 플레이 가능한 공간 전체를 스트리밍하고,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PCG)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세밀한 환경을 동적으로 제공한다.

2024년에는 연초부터 게임플레이 기능과 더 많은 레고 스타일 의상들이 업데이트된다. 포트나이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고 테마의 여러 게임들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12세 이용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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