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5)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구단이 14일 밝혔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신진호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로골퍼 이혜지(28)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혜지는 JTBC GOLF&SPORTS에서 골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구단은 "이씨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신진호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했다"고 전했다.

신진호는 30대 중반의 나이인데도 2022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되고, 리그 베스트11, 스포츠동아 대상을 받을 정도로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인천 소속으로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9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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