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의 입단을 공식화했다.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SN를 통해 이정후 영입을 알렸다. 이들은 영어는 물론, 한글로 이정후를 환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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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구단 측이 밝힌 바는 없지만, 현지 매체들은 '6년 총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84억원)'로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이정후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계약 총액은 추신수에 이은 2위, 평균 연봉은 류현진 다음으로 높다.

이정후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5일 오전 8시부터 MLB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포스팅 공시 후 일주일을 막 넘긴 시점에 샌프란시스코와 입단 합의했고, 열흘 만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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