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

‘소년시대’를 촬영하는 동안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일까. 강혜원은 촬영 “제가 촬영하는 동안에 스타일링이 일자 머리였어요. 끝나고 나서 레이어드컷을 했거든요”라며 “헤어스타일이나 이런데 큰 관심이 있지는 않은데, 하고 싶더라고요 촬영이 끝나니까(웃음)”라고 웃어보였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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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멤버들도 ‘소년시대’ 강혜원을 응원하는 시청자였다. 강혜원은 “예나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평소에도 그 친구는 저랑 개그 코드가 잘 맞았던 친구인데, 재미있게 봐줘서 너무 고마웠죠”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연기 경력은 있지만 ‘소년시대’는 강혜원이 배우로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제작발표회 무대에 선 계기도 만들어줬다. 강혜원은 “배우로 제작발표회를 처음 할 때가 더 떨렸던 거 같아요. 제가 해보지 않은, 처음 해보는 제작발표회잖아요. 가수로서는 많이 해봤지만. 그래서 많이 떨렸어요”라며 “속으로 긴장을 많이 했어요. 혹시 여기서 말 실수는 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어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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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은 성장형 배우다. 연기 레슨도 꾸준히 받고 있다는 그는 “처음에는 제대로 된 레슨을 받진 못했어요. 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서 받아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며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해가 돼야 내가 표현할 수 있으니까. 거기에 있어서 먼저 포커스를 두는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2023년 한 해를 ‘소년시대’와 함께한 강혜원. 앞으로 남은 2회차 분량을 끝으로 ‘소년시대’와는 작별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이에 강혜원은 “아쉬워요.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거 같아요. 3개월을 찍었는데 몇주만에 가버리니까 아쉽기도 하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생기더라고요”라고 못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올해 ‘소년시대’를 한 게 저한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인거 같아요. ‘소년시대’를 하면서 앞으로 제가 어떻게 더 열심히 하고,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에 대한 부분에 방향성에 대한 갈피를 잡은 한해인거 같아요”라고 배우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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