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나가고 있지만 아직 연기에 있어서는 신인인 강혜원. 임시완, 이선빈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선배님들 사이에서 제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했어요. 막상 촬영을 하면서 선배님들 덕분에 더 잘할 수 있고,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서 감사했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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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청춘블라썸’에 이어 교복 연기를 선보이게 된 강혜원은 “뭔가 교복을 입을 때마다 제가 어려진 거 같아서 오히려 저는 조금 좋았던 거 같아요”라며 “선화를 연기하면서는 교복 뿐만 아니라 다른 의상도 많이 입어서, 교복을 입는데 큰 불만은 없었어요”라고 웃어보였다.

“기존에 저를 알고 계시던 팬분들한테는 아이돌 활동을 할 때는 저를 볼 수 있는 시간이나 환경이 많았어요. 배우를 할 때는 그런 시간이 조금 없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좋아해주고 기다려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를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최근에 저를 알게 되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한테는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980년대를 살아본 적이 없는 강혜원에게 ‘소년시대’는 신기한 것 투성이었다. 그는 “저는 양말을 접어서 신는게 되게 그 시절에 유행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되게 신기했어요. 진짜 이렇게 신을까, 하면서 찾아봤는데 진짜 있더라고요. 배경이 80년대다 보니까 소품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마이마이도 저한테는 되게 신기하게 다가왔었어요. 교복도 (디자인도) 그렇고요”라고 털어놨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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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배우로서 임한 작품이 늘어나며 아이즈원 이전에 배우로 강혜원을 인지하는 대중도 많아졌다. 이런 반응을 SNS로 느끼냐는 말에 강혜원은 “댓글들에 있어서도 혜원이가 아니라 선화로서, 선화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선화에 이입한 것들이 많았어요. 저를 이야기 하기보다 선화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그런 부분이 감사하기도 했어요”라고 밝혔다. 

임시완과 가장 많은 분량에서 호흡하는 강혜원은 “선배님이 병태에 몰입을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병태에 몰입해서 다가오니까 실제로 나이 차이가 11살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병태로 선배님을 만났을 때는 되게 친구같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③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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