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를 각각 발표했다.

사진=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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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마기기의 수요층이 2030세대까지 확장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실속형 안마의자 열풍이 불었다. 부피와 가격 부담은 대폭 줄인 반면, 핵심 기능을 엄선해 갖출 것은 모두 갖춘 실속형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들어 장기화되고 있는 고물가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지마가 2023년 온∙오프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실속형 안마의자 ‘더블 모션’이 부동의 1위 ‘카이저’를 꺾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올해 5월 출시한 ‘더블 모션’은 ‘모션 프레임’과 ‘듀얼 엔진’ 등 핵심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기능을 갖춰 효도가전, 혼수가전 등 전 세대 걸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1분기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었던 ‘카이저’를 제치면서 실속형 제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카이저’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스테디셀러로서 위용을 증명했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안마의자로 4D 마사지볼과 LS형 입체 프레임을 적용해 신체의 주요 굴곡 포인트를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마사지해준다. 또 마사지볼 온열 방식을 적용, 손으로 마사지를 받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소형 마사지기 품목에서도 신흥 강자가 등장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뭉친 근육을 풀 수 있어 안마기기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던 저주파 마사지기가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현대인들이 특히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발 전용 마사지기도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는 범용성과 심미성이 돋보이는 스툴형 발마시지기 ‘코지스툴’로 나타났다. 40여 종이 넘는 코지마의 소형 마사지기 가운데 전체 판매의 30%에 가까운 비중을 보이며 효자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3가지 자동모드와 롤링 지압, 입체 에어 마사지 등 각종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평소에는 스툴 의자나 발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테리어 가구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 덕분에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사진=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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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가 판매 2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지코어’는 복부에 착용하기만 해도 활력, 두드림,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 6가지 패턴의 저주파로 컨디션에 맞는 트레이닝을 받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최고 15단계까지 강도 조절이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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