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 깊이 냉기가 파고드는 1월. 집이나 사무실에서 보일러를 켜고도 쉽게 온도가 오르지 않아 한기에 떨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터다. 이에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스위치를 켜고 40초만에 최고 온도에 올라 극강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 줄 5방향 초고속 가열 전기 히터인 ‘오방난로’를 선보였다.

사진=신일
사진=신일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빠른 가열 속도와 열을 뿜는 방향에 있다. 앞뒤 좌우 및 상단에 위치한 10개의 석영관 발열체는 스위치를 켜면 40초 만에 최고 온도에 도달하고 다섯 방향으로 열을 방출한다. 

보통 가스나 등유 난로가 아닌 전기 히터는 한면으로만 열기를 전달하는 데 비해 신일의 ‘오방난로’는 냄새 걱정 없는 순수 전기 방식이면서도 공간 전체를 회전 없이도 골고루 따뜻하게 데워준다.

각 면을 제어하기 위한 스위치가 개별로 있어 원하는 방향만 켜고 끌 수 있다는 점도 1인가구부터 다인 가구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최소 20분부터 최대 120분까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취침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본체는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게 모던하며 달아오른 석영관의 붉은 열이 은은하게 비쳐 심리적으로나 시각적으로도 따뜻함이 전달된다. 하단부에는 360°로 회전하는 바퀴가,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거실과 방안 구석구석 손쉽게 이동하고 보관할 수 있다.

본체 내에 전도 안전 장치가 내장돼 있어 기울어지거나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벽과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 거리 유지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상단의 석영관은 안전 규제에 의해 다른 곳보다 온도가 낮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무게 3.5kg, 크기 355*355*430mm, 판매가 9만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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