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12시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와 니콜라 요키치가 각자 소속팀의 연승을 목표로 두고 맞붙는다.

커리는 새해 첫 경기였던 올랜도전에서 60%의 높은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36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NBA 최초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요키치는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최근 아쉬웠던 득점력을 회복하고자 한다.

‘디펜딩 챔피언’ 덴버는 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시티에 밀려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위치했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 선두 탈환을 노리는 덴버는 원정 6연승에 도전한다. 12월 초까지 원정에서 5승 8패로 부진했던 덴버는 지난 12일 애틀랜타전을 시작으로 원정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새해 첫 경기 역시 깔끔하게 승리한 덴버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요키치의 득점력이 살아날 필요가 있다. 시즌 평균 25.7득점의 요키치는 최근 2경기에서 각각 19점과 13점에 그친 바 있다.

새해 첫 경기에서 올랜도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덴버 상대 5연패 탈출을 노린다.

커리는 2023년 마지막 3경기에서 야투율 31.4%을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직전 경기에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36점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타트 라인업에 변화를 꾀한 스티브 커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조합으로 경기를 시작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커 감독은 직전 2경기에서 앤드루 위긴스와 케본 루니를 벤치에 앉히고 크리스 폴과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를 선발 기용한 바 있다.

23-24 NBA 덴버 대 골든스테이트 경기는 5일(금)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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