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8일 투수 김대우와 계약했다. 

8일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김대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계약 기간 2년, 총액 4억원으로 알려졌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대우는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2패 4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김대우는 팀에 부족한 언더핸드 투수로서 기존 투수진에 다양성을 더함은 물론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대우는 "다시 한번 삼성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며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전보다 나은 성적과 좋은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며 계약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