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롤렉스 시리즈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하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한국시간으로 18일 막을 올린다. 총상금 900만 달러의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는 세계 랭킹 2위이자 지난해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부터 ‘세계랭킹 11위’ 토미 플리트우드, ‘롤레스 시리즈 4회 우승’ 티럴 해튼 등이 유력한 우승자로 전망된다.

사진=DP월드투어 공식 SNS
사진=DP월드투어 공식 SNS

가장 주목받는 구도는 단연 매킬로이와 플리트우드다. 두 선수는 지난 주 펼쳐진 ‘2024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겨뤘다. 파이널라운드 집중력을 발휘한 플리트우드가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했고, 매킬로이는 18언더파를 기록하며 1타 차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곧바로 설욕의 기회를 잡은 매킬로이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패트릭 리드를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 롤렉스 시리즈 우승이 없던 플리트우드는 커리어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주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빠르게 신고한 만큼 기세를 이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마저 접수할지 관심이 쏠린다. 티럴 해튼은 롤렉스 시리즈 최다인 5회 우승자 존 람의 기록에 도전한다. 2021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커리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티럴 해튼이 3년 만에 순위표 최상단에 오를지도 관심이 모인다.

매킬로이와 플리트우드, 해튼 외에도 니콜라이 호이고르, 카메론 영, 호아킨 니만 등 다양한 선수가 우승을 노리는 ‘2024 롤렉스 시리즈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은 18일 목요일 시작된다. 18일 목요일부터 21일 월요일까지 진행될 이번 대회는 TV 채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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