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시즌1 이승윤, 시즌2 김기태를 잇는 영광의 시즌3 우승자는 누가 될까.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 리진 중 한 명이 그 주인공이 된다.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3' 마지막 회에서는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가 진행된다. 그리고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TOP7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 리진 모두가 우승 후보다.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 끝에 TOP7에 오른 이들의 현재 마음 상태는 어떨까.

"이제 거의 다 왔구나. 너무 행복합니다."(강성희)

"일단은 TOP7 실감이 안 나고요.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절대 저만의 힘이 아니고 엄청나게 많은 조력자분들과 엄청나게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 관객분들이 있었기 때문인 거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신해솔)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아마 팬분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오랫동안 사고 없이 저의 안전벨트가 되어준 건 팬분들인 거 같아서 앞으로도 사고 없이 좋은 음악 하면서 여러분들 곁에 있을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시고 이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해도 계속해서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소수빈)

"영광이죠. 여기까지 버틴 저 자신을 너무 칭찬하고 이 무리에 낄 수 있다는 게 참 즐거움이더라고요. 참 감사한 순간입니다."(홍이삭)

"출연자 중에서 제가 노래를 가장 많이 불렀거든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더 남다르고 더 애틋하고 시간이 정말 엄청 빨리 흘러간 것 같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추승엽)

"하루하루 꿈만 같고 너무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이젤)

"저는 아직도 여기까지 온 게 잘 믿기지 않고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리진)

TOP7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그럼에도 분명 최고의 영광인 '최종 우승'에 대한 욕심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파이널은 1차전 신곡과 2차전 자유곡, 두 번의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1차전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하며, 18일 공개되는 2차전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룬다.

1차전 심사위원 점수 순위는 소수빈과 신해솔이 공동 1위, 3위 홍이삭, 4위 강성희, 5위 이젤, 6위 리진, 7위 추승엽이 차지했다. 2차전 심사위원 점수 순위는 1차전과 크게 달라진다는 전언이다.

2차전 경연 순서 겸 문자 투표 기호와 선곡은 1번 추승엽은 김현식 '언제나 그대 내곁에', 2번 리진은 윤상 '너에게', 3번 이젤은 DAY6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4번 강성희는 이승열 '날아', 5번 소수빈은 박성신 '한번만 더', 6번 신해솔은 김현식 '봄 여름 가을 겨울', 7번 홍이삭은 조용필 '바람의 노래'인 가운데, 과연 TOP7 중 누가 우승을 거머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JTBC '싱어게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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