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체력 문제를 극복하고 호주까지 넘을 수 있을까.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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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2월 3일 새벽 0시 30분 호주와 8강전을 갖는다. 호주는 먼저 8강에 선착해 있었다.

한국에게는 호주보다 이틀이나 적은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더욱이 한국은 승부차기까지 치르느라 체력 문제가 더욱 두드러질 상황에 놓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 1위를 해서 이런 일정을 피하고 싶었다. 조 1위를 못 했으니 이제 감당해야 한다"라면서도 "남은 시간이 적지는 않다.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긴 시간이다. 오늘 승리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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