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AP,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외신에 따르면 키프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의 엘도렛과 캅타가트 사이를 잇는 도로에서 그가 탄 승용차가 사고가 나 세상을 떠났다.

이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던 가운데, 키프텀과 그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가 숨졌다.

한편 1999년생인 키프텀은 지난해 10월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0분35초에 달려 세계신기록을 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