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손흥민, 이강인 등을 주축으로 한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내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이천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 대표팀 내 갈등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언급했다.

이천수는 2000년과 2007년 아시안컵에 출전한 바 있다. 2002년에는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주역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날 이천수는 기사로 대표팀 내 갈등을 접했다며 “조금 마음이 아팠다”며 “2002년에 선후배간 나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그래도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불만 이런 게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또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생활해 문화가 다를 수는 있다”며 “한국에서는 선후배간의 규율이라는 부분이 있어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천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거기서 제일 아쉬운 것은 감독”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큰돈을 주는 것”이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단을 하나로 만드는 것도 감독의 할 일인데, 리더십이 없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