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이에이(IEY)가 24SS 컬렉션 ‘The Memory Of Childhood’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유년 시절의 회상’에서 시작됐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잠시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 시절 장난스럽게 입던 스타일을 재해석하고 오렌지, 버건디, 레몬 등의 컬러로 발랄했던 모습을 표현했다. 

일상에서 가볍게 걸치기 좋은 점퍼와 바시티 자켓을 비롯해 블레이저, 발마칸 코트 등의 아우터와 스웻셔츠, 그래픽 니트, 와이드 팬츠 등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간절기는 물론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글로싱 멀티 점퍼’는 빗물이 흐르는 듯한 유니크한 워싱 소재가 매력적이다. 하이넥과 볼드한 2WAY 지퍼, 소매 포켓과 넥 부분의 사선 지퍼로 스트리트한 무드를 강조했다. 

점퍼는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비비드한 오렌지와 세련된 카키 컬러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시즌 콘셉트를 반영한 ‘IDENTITY’ 그래픽을 자수로 연출한 벌키한 실루엣의 ‘배터리 오버 바시티 자켓’과 웨스턴 무드의 블레이저와 발마칸 코트, 구조적인 디자인의 ‘더블 커버 블레이저’ 등의 아우터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 즐겨하던 픽셀 게임을 모티브로 공룡 그래픽을 위트 있게 표현한 ‘디노 커버 니트’도 선보인다. 탄탄한 면 소재로 실루엣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며 공룡 그래픽으로 존재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여기에 사이드 턱과 무릎의 절개 디테일로 와이드한 실루엣을 연출한 ‘패니 사이드 턱 팬츠’와 풍성한 오버사이즈 핏의 ‘더블 오버사이즈 데님’, ‘IDENTITY’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와 볼캡 등도 함께 출시된다.

컬렉션은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29CM에서 구매 가능하며 3월 4일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이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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