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뛰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를 올해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
뮌헨 구단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고 밝혔다.
뮌헨과 투헬의 원래 계약은 내년 6월 30일까지인데, 이를 올해 6월 30일로 앞당겨 종료하기로 한 것이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올 시즌 뮌헨은 레버쿠젠에 승점 8이나 뒤진 2위에 머물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라치오(이탈리아)와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