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가 두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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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회의는 미디어 브리핑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축구협회는 새 대표팀 감독을 뽑기 위해 전력강화위 개편에 나섰고, 지난 20일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대신할 수장으로 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뽑았다.

지난 21일 열린 첫 회의에서 전력강화위는 3월에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 경기에 앞서 새 사령탑을 뽑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국내 지도자를 뽑는 것으로 의견이 좁혀진 가운데, 후보로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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