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총선 후보로 영입 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했다.

민주, 고양병 이기헌·전주을 이성윤·천안을 이재관 공천/사진=연합뉴스
민주, 고양병 이기헌·전주을 이성윤·천안을 이재관 공천/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5명의 후보가 맞붙은 전주을에선 이 전 고검장이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이 지역 현역의원인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 투표에서 승리해 후보로 결정됐다.

이로써 고양병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이 전 비서관 간의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탈당한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을에선 이재관 후보가 이귀희·김영수 후보와의 3자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낙점됐다.

사진=박경미 전 비서실장 페이스북
사진=박경미 전 비서실장 페이스북

한편 이날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남병 지역에 박경미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전략공천했다.

박 전 실장은 수도여고와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수학교사 생활을 했다. 이후 미국 유학 후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돼 국회의원이 됐다.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1대 총선 낙선 뒤에는 청와대 교육비서관, 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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