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에 매운 맛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한식 맛집 ‘삼원가든’과 함께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갈비찜 도시락’과 ‘떡갈비 도시락’에 제주 딱새우 비빔장을 추가해 매운 맛을 더한 신규 세트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CJ제일제당의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도 신규 출시해 한국의 대표 간편식인 만두와 K푸드의 매운 맛을 기내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신메뉴인 ‘소갈비찜과 제주 딱새우 비빔장 세트’의 가격은 1만7900원, ‘떡갈비와 제주 딱새우 비빔장 세트’는 1만4900원이며,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는 1만2000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신규 메뉴 주문고객들에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나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기내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 에어카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K푸드 대표메뉴인 ‘불고기 덮밥’과 ‘라면’이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한식 메뉴인 ‘오색비빔밥’과 ‘매콤달콤 제육덮밥’도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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