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가이’ 서재응과 ‘롸켓’ 이동현이 스포티비(SPOTV)에서 뭉친다.

두 위원은 정규시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2024 KBO리그의 스포티비(SPOTV)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뉴페이스의 합류와 함께 양상문, 민훈기, 이대형, 이성우 위원이 올 시즌 스포티비(SPOTV)의 KBO 중계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 코치로 활약했던 서재응 위원은 7년 만에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서재응 위원은 “다시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팀 예상 질문에는 “LG, KIA, KT, 두산, 롯데 5개 팀이 유력해 보인다”고 생각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후배인 류현진 선수의 KBO 복귀에 대해서는 “류현진 선수는 거뜬히 두 자릿수 승리는 해낼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투수는 한화의 김서현 선수로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끝으로 서재응 위원은 “코치 경험을 쌓은 만큼 코치와 선수에 대한 분석을 앞세워 좋은 해설을 들려 드리며,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올렸다.

올 시즌 스포티비(SPOTV)로 옮기게 된 이동현 위원은 “4년 동안의 해설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성숙한 해설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알렸다.

과거 LG 트윈스에서 함께 했던 양상문, 이대형 스포티비(SPOTV) 위원에 대한 질문에는 “두 위원과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해설을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두 위원님께서 해설자로서 저를 응원해주어 스포티비(SPOTV)로 합류가 쉬웠다”고 답했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올해 역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두 개 채널에서 KBO리그 중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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