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찍겠다는 유권자는 39%에 달했고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유권자는 35%였다.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힘에 앞섰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투표에서 15%를 기록하며 신당 돌풍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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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에서 지역구를 투표할 정당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9%,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없다 16%, 모름·무응답 7%로 나타났다.

총선 비례대표 투표 정당의 경우 국민의미래 30%,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21%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은 15%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4%,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 없다 19%, 모름·무응답 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9%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국힘과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또 조국신당이 4%,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무정당 14%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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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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