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6일 이번 총선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후보 출마를 최소화하고 비례대표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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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1대1 구도를 깨는 지역구 출마는 없다"며 "국민의힘과 야권 단일 후보가 경쟁하는 것이고 대부분이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그냥 비례대표 후보만 낼 가능성이 높다'는 질문에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미는 게 하나 있다. 지민비조"라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뽑아 달라, 이런 캐치프레이즈(표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구체적인 양당 간 연대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거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다"면서 "연대라는 말로 딱 정리하면 민주당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있는 따로 또 같이 협업, 역할 분담"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지지표 분산 우려에 대해선 "투표율이 높아지면 지역구에서는 누구를 찍겠느냐"라면서 "시너지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번 총선 목표 의석에 대해 "처음에 막 시작을 했을 때 10석을 목표로 했다"면서 "12척의 배를 주시면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학익진의 망치선이 돼서 쭉쭉 한번 뚫고 나가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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