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주말 맞붙는다.

7일 EPL 1위 리버풀(승점 63), 2위 맨시티(승점 62), 3위 아스널(승점 61)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는 11일 리버풀과 맨시티가 맞붙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현재 1~3위 구단이 승점 1차로 접점을 펼치고 있는 터라, 올 시즌 우승팀의 시즌 막판까지 가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올 시즌 뒤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라스트 댄스'를 꿈꾼다. 

'파라오' 살라흐는 EPL 득점 랭킹에서 3위(15골)를 달리고 있다. 그는 근육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결장했지만, 머지않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시티와 경기에서는 모습을 볼 수 힘들 전망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는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컵을 휩쓸고 '유럽 트레블'(단일 시즌 3관왕)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시즌 EPL과 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현존 최고의 '득점 기계' 엘링 홀란이 맨시티을 보유하고 있다.

홀란은 올 시즌 피로골절로 리그 5경기에 결장했지만, 18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랭킹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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