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여행 기반 OTA를 추구하는 관광벤처 스타트업 트래버디가 8일 한류 팬들이 K스타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K컬처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트래버디
사진=트래버디

이번 서비스는 연예인이 단순히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모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서 가이드로 활약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류 전도사로 활약할 제1호 트래버디 K컬처 가이드는 배우 박형준이다. 90년대 농구 붐을 이끈 드라마 ‘마지막 승부’부터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까지 꽃중년 연기자다.

트래버디는 박형준과 함께 한류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드라마 촬영 명소를 선정해 사전 답사를 진행하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로컬 친구가 직접 맞춤형 여행 플랜을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 트래버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류 팬들에게 새롭고 설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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