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중국으로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푸바오를 응원하기 위해 지하철 광고를 게시했다.

푸바오가 웃는 사진을 메인으로 ‘FU’ 라는 알파벳을 따라 사진을 배치해 “우리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 이제 행복한 보물이 되길”이란 문구가 적혀있다. 푸바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이 광고는 용인 경전철 에버랜드 역에 오는 14일까지 걸린다.

광고는 디시인사이드 푸바오 갤러리 운영진이 팬들과 비용을 모금해 진행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푸바오 광고를 보고 왔다는 인증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푸바오 갤러리 운영진은 용인 경전철 에버랜드 역에 현재 광고를 게시하고 15일부터 푸바오가 중국에 갈 때 까지는 ‘푸바오의 사계절’을 응원하는 광고로 교체한다. 한편 이전에 화제가 된 밸런타인데이 기념 푸바오 선물 지하철 광고는 13일까지 게시된다.

한편 푸바오는 3월 4일부터 ‘격리 생활’중으로 한 달간 특별 건강관리 및 이송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후 내달 3일 중국으로 간다.

사진=디시인사이드 푸바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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