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9월 총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올 한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5만5,000여명 모객에 성공하는 등 국내 크루즈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사와 지난 2010년 9월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2번째 연간 운항 계약을 이어왔다. 

오는 9월에 진행될 크루즈 전세선 상품은 추석 황금연휴와 맞물려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항차는 9월12일 속초를 모항으로 일본의 오타루,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다시 속초로 돌아오는 5박6일 일정이며 1인 198만원부터 시작한다. 2항차는 9월 17일에 속초를 시작으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4박5일 일정이며 1인 158만원부터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한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메머드급 선박이다.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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