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 항공과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연계 운항 에 나선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인터라인이란 복수의 항공사가 각각 운항 중인 노선을 하나의 티켓에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인터라인을 통해 고객들은 여러 항공사 운항 구간을 한 번의 티켓 구입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와 더불어 환승객 유치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인천-시드니 구간과 이어지는 호주 국내선 및 뉴질랜드 이원구간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권을 연계해 판매 중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이용객은 항공권 구매 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편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드니공항에서 호주 국내선 및 주변 국가를 편리하게 환승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시드니와 연결편 구매가 가능한 노선은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케언즈 등 호주 주요 9개 도시 그리고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피지섬이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다.

한편 국내 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호주 여행객들의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22년 말 취항 이후 24년 초까지 13만여 명의 승객을 수송해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며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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