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게릴라 아티스트이자 코미디언 로마릭 앙드레와 협업한 ’슬림라인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 한정판을 선보인다.

사진=프레데릭 콘스탄트
사진=프레데릭 콘스탄트

로마릭 앙드레는 이번 프레드릭 콘스탄트와 첫 번째 협업을 통해 익살스럽고 발칙한 요소를 ’슬림라인 문페이즈 데이트 매뉴팩처’에 녹여내며 그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기존 컬렉션의 규범을 깨는 대담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는데 아플리케 타입의 아워 마커는 불규칙한 형태를 띄며 그가 수작업으로 쓴 브랜드 로고와 6시 방향의 포인터 데이트 숫자는 삐뚤빼뚤한 모습을 보인다. 문페이즈 디스크의 달과 별 또한 마치 어린 아이가 그린 듯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더해준다.

에디션은 직경 42mm의 케이스에 매트한 마감의 실버 컬러 다이얼로 이뤄졌으며 실버 또는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인덱스 및 핸즈를 사용해 2가지 버전으로 전개된다. 또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FC-705를 탑재하여 투명한 시계 뒷면을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다. 글라스 안쪽에는 서술적인 문구를 프린트해 특별함을 강조했다.

워치메이킹이 무겁고 진지하다는 편견을 깨고 충분히 경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번 컬렉션은 전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버전은 100피스,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버전은 10피스로 한정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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