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2일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으며 특히 오전에서 저녁 사이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까지 치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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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이 되면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해 들어오면서 새벽부터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충남북서부에 비나 눈이 오겠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와 눈이 확대되겠으며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다만 강원남부와 충청, 전북동부, 영남, 제주 등에서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제주 10~30㎜, 부산·울산·경남 5~20㎜, 호남 5~10㎜를 제외하면 5㎜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2~7㎝(최대 10㎝ 이상), 강원산지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내외이다.

기압골이 접근해오면서 12일 오후부터 전남서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기도 하겠다. 전남서해안 외 서해안과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거센 바람이 예상된다.

기온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1도, 인천 5도와 10도, 대전 3도와 10도, 광주·울산 4도와 12도, 대구 3도와 13도, 부산 6도와 1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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