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패션브랜드 널디가 24SS 컬렉션 공개와 함께 세븐틴 멤버 디에잇과 두 번째 룩북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온라인 세상을 뜻하는 ‘뉴미디어’와 널디의 세상을 뜻하는 ‘널디 미디어’를 두루 아우르는 ‘N미디어’라는 콘셉트 아래 최근 주목받는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솔라 펑크’와 ‘사이버 펑크’라는 두 가지 무드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솔라 펑크’는 발레코어, 블록코어, 프레피룩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SS 시즌에 어울리는 밝고 몽환적인 색상에 리본, 셔링, 랩 등의 키치한 디테일들을 추가했다. 대표 제품인 ‘리본 타이 윈드브레이커’는 아웃도어 소재에 절개와 리본 디테일을 접목시켜 러블리하면서도 힙한 발레코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사이버 펑크’는 고프코어와 그런지 트렌드를 상징하는 다크톤, 오버사이즈, 메탈릭 디테일 등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대표 제품 ‘글로시 트랙 셋업’은 광택감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트랙 수트에 널디 시그니처 2라인을 추가해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또 ‘NY 데님 바이커 세트’는 워싱 데님으로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내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븐틴의 디에잇과 함께한 신규 룩북에서는 여러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컬렉션의 특징답게 널디와 디에잇의 다양한 조화를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디에잇의 다채로운 매력을 앞세워 널디 고유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 전파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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