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0주년을 맞은 영국 헤리티지 패션브랜드 바버가 24SS(봄여름) 시즌을 맞아 2030대 겨냥으로 선보인 ‘헤리티지 셀렉트’ 컬렉션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모으고 있다.
‘헤리티지 셀렉트’ 컬렉션은 바버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아이코닉 재킷인 ‘비데일’, 낚시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이’, 트렌디하고 실루엣이 특징인 자랑하는 ‘트랜스포트’ 등 주로 논왁스 소재를 활용한 가벼운 착용감의 제품들이 주력이며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짧은 기장이 특징이다.
키 컬러인 기존 올리브 그린, 세이지 그린, 네이비 블루 컬러 외에 밝은 베이지, 아이보리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컬러를 활용해 ‘영’ 무드를 강조해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시티 보이’ 룩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데님 원단을 활용한 새로운 비데일 재킷, 안감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트랜스포트 재킷 등을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왁스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가벼운 생활 방수가 가능한 ‘샤워 프루프’ 원단을 사용해 바버 재킷 특유의 기능성은 유지시켰다.
트렌디한 핏과 스타일로 기존 남성 고객 뿐 아니라 여성 고객들의 높은 반응도 주목할 만 하다. 여성 라인 중 신규 디자인으로 선보인 ‘퀼트 아우터’는 일부 상품이 3월 초 완판 됐으며, 헤리티지 셀렉트 컬렉션의 오프라인 구매고객 중 60%가 여성 고객임과 동시에 여성 구매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0 %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