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입국한 가운데, 내분 사태에 대한 사과를 전할 예정이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강인이 20일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앞서 이른바 ‘하극상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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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날인 19일 손흥민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참석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인범, 김민재, 홍현석, 조규성 등 유럽파 선수 5명이 모두 집결한 가운데 이강인이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에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전 전날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아시안컵 종료 후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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