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펑키한 패션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글로리아: 더 블랙아웃' 쇼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스 크론탈러의 커스텀 룩으로 구성한 독점 콜라보를 공개했다.

‘블랙아웃’이라는 테마를 반영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샘 스미스 맞춤형 의상은 전체적으로 검은 음영과 텍스처로 선보였다.

커스텀 룩의 4중주를 완성하는 것은 어깨와 치마가 과장된 크롭 기장의 조끼가 특징인 검은 폭포식 깃털의 앙상블이다. 샘 스미스는 그 아래로 긴 코르셋을 실크 새틴에 가터 디테일과 레이스 업 조크 스트랩이 있는 레이스 싱글렛 위에 걸쳤다. 

여기에 비비안웨스트우드 'orb' 모티프의 지팡이, 아플리케 네일이 얹어진 레이스 오페라 장갑, 가이아 부츠 그리고 스테판 존스의 뿔 모티프 모자로 피날레 룩을 완성했다.

샘 스미스가 멀티 플래티넘 데뷔앨범을 발표한 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펼쳐지는 라이브 투어는 'In The Lonely Hour'의 10주년을 기념하는 1년에 걸친 기념 행사의 일환이다. 전세계 무대에서 24일간의 라이브 플랜으로 남미와 유럽을 순례할 예정이다.

사진=비비안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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