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원정 경기를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이 돌아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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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한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태국에서 소속팀으로 곧장 복귀했다.

K리그에서 뛰는 11명과 카타르 알두하일 소속의 수비수 김문환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대표팀은 이제 6월 A매치 기간을 기약한다. 6월엔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원정 경기(6일)와 중국과의 홈 경기(11일)가 예정돼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5월까지 새로운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대로라면 6월 A매치는 신임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된다.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내분이 불거지고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소방수'로 투입돼 무난하게 2연전을 치른 황선홍 감독은 본업인 23세 이하(U-23)의 올림픽 대표팀으로 돌아간다.

U-23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정조준한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 여름 열리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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