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지하철이 연장운행된다.

28일 서울교통공사는 공지에 따라 “버스업계 파업에 따라 금일부터 종착역 기준 02시까지 열차 운행을 연장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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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울러 이용 고객이 증가하여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부가 혼잡이 예상되오니 고객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여 질서있게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햇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버스 파업은 12년만이다.

노조가 파업에 돌임함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천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천210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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