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디는 인기 웹소설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를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웹소설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는 오렌지디의 주요 IP로, 쌍둥이 여동생과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리안나’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2021년에는 동명의 웹툰으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은데 이어,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된 인기작이다.

드라마로 재탄생된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는 회당 2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 타입으로,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에 최초 공개됐다. 원작의 중세 배경을 한국 재벌가로 바꾸고 빠른 전개를 위해 인물 정보를 자막으로 전하는 등 각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55화에 달하는 원작 웹소설의 깊은 서사를 숏폼 드라마 특유의 속도감을 위해 주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총 51화로 압축했다.

오렌지디 관계자는 “숏폼 드라마로 공개된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는 원작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새로운 각색 포인트를 더해 재미가 배가 되었다”면서, “이번 드라마로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의 원작 웹소설과 동명의 웹툰은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