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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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노사 합의가 도출돼 파업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이 즉시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 역시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파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물밑 협상이 이어졌고, 파업 11시간 만인 28일 오후 3시 협상이 타결됐다.

노사 측이 합의한 올해 임금 인상 폭은 4.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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