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주택이 데뷔작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차기작 ‘그레이트 코멧’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김주택은 지난 28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레이트 코멧’의 첫 공연과 함께 뮤지컬 데뷔 1주년을 맞은 김주택은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힘 있는 러시아 귀족 집안 출신이지만 상류 사회와 어울리지 못하고 나태하고 우울한 모습의 ‘피에르’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또한 아코디언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도 선보이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수상자 다운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였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김주택은 “좋은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이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고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남은 공연기간 동안 기복 없는 ‘피에르’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지난 3월 26일 개막하여 6월 16일 일요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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