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이 결승전 생방송 문자 투표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29일 ‘한일가왕전’의 제작사이자 ‘현역가왕’을 제작한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방송사인 MBN 이동원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서울 중구 명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문자투표 수익금 기부 약정식’을 체결했다.

‘현역가왕’ 최종회 문자 투표 수익금을 기부하는 ‘통 큰 기부’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예체능 재능 꿈나무 지원사업에 쓰인다.

서혜진 대표는 “문자 투표 수익금은 ‘현역가왕’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기에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맞다”라며 “이 기부 약속은 곧 방송될 ‘한일가왕전’을 통해 성공적인 K-트롯 세계 진출을 기대하는 한국 시청자들의 염원을 전달하는 의미도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원 대표 역시 “‘현역가왕’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MBN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역가왕’의 통 큰 기부가 재능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트롯의 세계화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3일 종영한 ‘현역가왕’은 최종회 시청률 최고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화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 문자 투표수 2시간 만에 226만 표 돌파, ‘10대 가왕의 탄생’ 등 역대급 기록을 줄줄이 세우며 화려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또 오는 4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한일가왕전’에서는 ‘현역가왕’을 통해 ‘트롯 국가대표’로 선발된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트롯걸즈재팬’ TOP7과 ‘세계 최초 트롯 국가대항전’을 펼치며 ‘글로벌 트롯 스타’에 도전한다.

서혜진 대표를 필두로 ‘현역가왕’을 통해 화제성과 공익성,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았던 제작진이 4일 앞으로 다가온 ‘한일가왕전’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또 어떤 어메이징한 결과를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한일가왕전’에 출전하는 현역 가수들을 향한 열정적인 응원의 결과인 ‘문자 투표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 모든 게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다시금 ‘K-트롯’의 열풍을 이끌 ‘한일가왕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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