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의 재외선거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이 9.4%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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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은 사전 등록된 재외유권자는 총 14만7989명중 1만3938명이 참가해 투표율 9.4%로 나타났다. 선관위 추정 재외선거자수는 197만4375명으로 이 기준으로는 0.7%다.

투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달라 재외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반드시 운영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22대 총선의 재외선거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이 9.4%에 달했다"며 "지난 총선 대비 3배에 가까운 놀라운 수치"라고 밝혔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외국에서도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주권 행사에 끝까지 동참해 주시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국민 여러분의 높은 투표율은 이번 총선에 걸린 국민의 여망을 담고 있다"면서 "국민께서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실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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