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17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오늘(24일) 이들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막 시작한 연인 사이”라며 “2개월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스타들의 열애설이 터지면 기자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경쟁적으로 증거찾기에 나선다. 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증거들은 살이 붙여지고 소설처럼 꾸며져 엄청난 클릭수를 이끌어낸다. 이들의 열애 소식 이후 온라인에 올려진 열애 증거들을 모아봤다.

 

1. 세부 스킨스쿠버 여행 사진

영화계 선후배 사이였던 신하균과 김고은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지난 5월 김동욱·김고은·신하균 등이 세부로 여행을 떠나 스킨스쿠버를 즐기던 모습이다. 하지만 당시 김고은은 김동욱과 열애설이 났다. 두 사람이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으로, 신하균은 자신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을 당했다.

김고은은 “그 자리에 신하균 선배님도 같이 있었는데, 어떤 기자 분이 일반인인줄 알고 모자이크를 해서 우리끼리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2. 영화 ‘아가씨’ 시사회 나란히 관람

신하균은 5월19일 개봉한 영화 '계춘할망' VIP 시사회를 찾아 김고은을 응원했다. 이어 5월27일 영화 '아가씨' VIP 시사회에 김고은과 함께 참석해 나란히 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연인이 아닌 동료라도 얼마든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지만, 이들이 열애를 인정한 마당에 이 사진은 데이트를 즐기는 증거로 충분하다.

 

3. 인스타그램에 올린 카드와 반지

7월2일 생일을 맞은 김고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김고은이 선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카드와 반지 하나가 담겨 있다. 카드에는 'Because we're family'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우린 가족이기 때문에’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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