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DAY6가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위상을 입증했다.

DAY6는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라는 타이틀로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올해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남 중인 DAY6가 국내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 같은 공연으로 사흘간 약 7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서 DAY6는 ‘예뻤어’, ’그렇더라고요‘, '장난 아닌데' 등 2017년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Every DAY6'로 선보인 자작곡들을 비롯해 지난 10일 공개한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의 수록곡 ‘아픈길’,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완전 멋지잖아’ 등 총 25곡을 선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DAY6는 파워풀한 보컬과 섬세한 연주로 공연 내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일부 곡들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그동안 DAY6가 선보인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는 다른 음악적 감성을 뽐내기도 했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특별 코너 ‘DAY6의 프리한 토크’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밝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사연 신청자로 등장한 Jae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안겼다.

막바지에는 도운이 키보드, 원필이 기타, 성진이 드럼을 연주하는 등 멤버들의 악기 체인지로 'Congratulations' 무대를 선보여 재미있는 볼거리를 더했다. 관객들은 곡마다 ‘떼창’으로 보답하며 DAY6와 팬들은 서로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성진은 "공연 타이틀 'The Present'처럼 여러분에게 선물 같은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Young K는 "DAY6 노래가 여러분의 일상에 힘과 위로가 되었다면 다행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음악 만드는 DAY6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DAY6는 올해 6월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와 12월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매하고 청춘의 감성을 잘 표현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미니 4집은 발매와 함께 해외 14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6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에 돌입해 지난달 7개 미주 투어를 마친 데 이어 내년 1월18일부터 모스크바,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투어에 나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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