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복면가왕'에 잊혀지던 가수 '자두'가 출연해 화제였다. 과거에 TV에서 정말 자주 보던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면 그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근황이 궁금한 과거의 연예인들 7명을 꼽아봤다.

 

 

최민용

'박수칠 때 떠나라'의 표본이자 근황의 아이콘인 최민용. 2007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반도 여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더니 어느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여러 목격담에 의하면 낚시에 빠져 살고 있다.

 

 

오지명

90년대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히어로. 오랜 공백 끝에 컴백한 박영규와 달리 계속 방송 생활을 중단. 방송에 안 나온단 이유로 사망했다는 찌라시가 돌기도 했음. 현재 건강히 잘 살고 계시는 중이라고 한다.

 

 

김수근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수근은 청소년 드라마 '나'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다 어느 순간부터 아예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현재 김수근은 한 도넛 가게의 바리스타를 하고 있다.

 

 

 

홍리나

'대장금'의 금영이 역할로 전국민은 물론 아시아의 미움을 독차지 했던 배우 홍리나. 안방극장의 한 부분엔 늘 홍리나가 있었기에 근황이 궁금한 연예인으로 늘 손 꼽힌다. 홍리나는 재미 사업가와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미즈노 순페이 교수

한때 사투리를 쓰는 일본인 컨셉으로 방송에 나와 일본어 교육 서적을 신나게 팔아 재끼던 미즈노 교수.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더니 이젠 아예 극우로 변질, 혐한 글을 잡지에 기고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고 한다. 

 

 

보쳉과 브루노

1999년 '한국이 보인다-외국인 도보체험 한국 대장정'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보쳉과 브루노. 보쳉의 순박함과 브루노의 미모의 케미는 매우 대단했으며 친숙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보쳉은 사업가로, 브루노는 할리우드 배우로 활약 중이다.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출처 : MBC놀러와 캡쳐, g마켓, MBC 대장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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