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하게 지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겐 시련이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있는 법. CF 안팎 스타들의 이미지가 어우러져 완판 행진을 이어간 다운재킷 네가지.

 

일명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는 네파의 알라스카 다운재킷. 어둡고 짙은 컬러가 주를 이루는 다운재킷 시장에서 세련된 화이트 색상의 제품으로 여성들에게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네파 알라스카 다운재킷은 극지방 탐험대 컨셉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젠벅의 ‘서인국 헤링본다운’은 유럽식 헤링본 패턴이 적용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아웃도어 웨어 디자인에서 탈피해 감각적인 정통 패턴 디자인을 활동적인 아웃도어에 접목했다. 긴 기장의 사파리 스타일이며 헝가리 구스 다운과 에어볼륨 안감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극대화 시켰다.

 

공유가 선전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015 NEW 밀포드 패딩’은 특유의 와펜 장식과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라쿤 트리밍이 특징인 밀포드만의 디자인에, 네이비, 차콜그레이, 버건디 등 모노톤의 세련된 컬러로 출시돼 일상복과 매치해도 손색 없다. 길이에 따라 세가지 스타일로 구분해 20~30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블랙야크 ‘아이스 엣지’는 기능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더한 다운재킷이다. 세련된 사파리 형태의 콘셉트와 톤다운 된 색상이 특징이며 정장이나 캐주얼, 스포츠룩 등 상관없이 잘 어울린다. 조인성과 육성재가 함께 선전해 전연령층에서 인기를 몰았다.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 : 네파, 이젠벅,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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