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백한명이나 되는 연습생들 중 익숙한 얼굴이 몇몇 보인다.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가며 정말 열심히 살아온 연습생 여덟명을 소개한다.

 

 

박소연(로엔) - K팝스타 시즌2

박소연은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전민주, 송하예, 이미림, 손유지와 함께 걸그룹 유유(YouU)를 결성해 TOP8까지 올라갔던 도전자다. 당시 길쭉한 팔다리로 수준급의 댄스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세정(젤리피쉬) - K팝스타 시즌2

현재 프로듀스 101에서 인기가 고공행진중인 젤리피쉬의 김세정 역시 케이팝스타 출신. 당시 조윤민과 듀엣팀 '배터리 2%'를 결성해 YG팀에 캐스팅 됐었으나 TOP18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 탈락했다.

 

 

 

김민정 - K팝스타 시즌2

한때 K팝스타 시즌2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꼬마 댄서 김민정. 11살의 어린 나이로 무대 위에서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여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당시 심사위원 박진영이 "국가에서 보호해야할 아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극찬을 했다.

 

 

안예슬(마제스티) - 슈퍼스타K 4

슈퍼스타K 시즌4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김연아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안예슬. '4차원'적인 행동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큰 웃음을 줬으나, 안면마비를 겪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도 했던 도전자다.

 

 

오서정(M&H) - 슈퍼스타K 4

슈스케에서 안예슬과 라이벌 구도였던 오서정은 청순한 외모와 깨끗한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조별 콜라보미션에서의 태도로 악녀 이미지를 얻었으며, 그 여파가 '프로듀스 101'에도 끼친다는 걸 자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은우(플레디스) - 보이스코리아키즈

과거 엠넷 '보이스 코리아 키즈'에서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정은우. 이후 '슈퍼스타K4'에도 출연했으나,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서 노래 가사를 손등과 손바닥에 적어놓고 불러 심사위원 싸이로부터 "심사를 할 수 없다"는 혹평을 받고 탈락했다.

 

 

전소미(JYP) - 식스틴

지난해 JYP의 여자아이돌 프로젝트 '식스틴'을 통해 이름을 알린 소미는 독자적인 팬덤이 형성돼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도전자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식스틴'에서도 인기가 상위권이었지만 너무 어린 나이 탓인지 데뷔는 불발이었다. 

 

 

 

윤채경(DSP) - 카라 프로젝트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윤채경. 비록 멤버로 발탁되지 못했으나, 베이비카라 중 수준급 노래 실력과 춤실력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 : 슈퍼스타K4, K팝스타2, 보이스키즈코리아, 카라프로젝트, 식스틴 캡쳐, 프로듀스101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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